주호영 "인위적 물갈이 바람직 안 해"

주호영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은 내년 총선 공천 기준과 관련해 "인위적 물갈이는 바람직하지 않고, 물리적 나이나 당선 횟수를 기준으로 하는 건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주호영 위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현역 의원들은 경쟁력, 인지도, 의정활동 등의 기준을 마련해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면 경선 자체에 나갈 수 없게 틀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국민의 요구는 새로운 인물을 많이 선보이라는 것인데, 당의 총선 원칙인 상향식 공천이 현역에게 유리하다"며 두 가지 상반된 흐름을 조화하는게 관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벌써 좋은 분들이 많이 추천받았는데 인재영입위 구성이 마무리되면 인재 영입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