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동 재개발 세입자-용역업체 충돌…15명 부상
입력 2011-08-04 14:00 
오늘(4일) 오전 3시쯤 서울 중구 명동 3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이주대책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세입자와 용역업체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들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세입자와 지지단체 회원들, 용역업체 직원 등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몸싸움을 벌인 용역업체 직원과 지지단체 회원 등 6명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지난 3일 철거 작업을 위해 들이닥친 시행사 측 용역업체 직원에게 농성장을 빼앗긴 세입자와 지지단체 회원들이 오늘(4일) 새벽 이를 재점거하려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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