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재범’ 정성호, MBC에 이어 SBS서 열창한 사연
입력 2011-08-04 12:07 

MBC TV ‘웃고 또 웃고-나도 가수다에서 가수 ‘정재범으로 나오는 개그맨 정성호가 아내 경맑음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정성호는 4일 밤 11시5분 방송되는 SBS TV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서 아내를 위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전날 무리한 스케줄로 목이 쉬었으나 최선을 다해 ‘너를 위해를 부르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 아내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로맨틱 남편으로서의 모습에 함께 자리한 다른 연예인 부인들도 감동의 눈물을 흘려 녹화장이 숙연해졌다는 후문.
이 날 정성호는 녹화 시작부터 가발과 수염을 단 분장 상태를 유지하고 토크를 이어 나갔다. 아내는 신혼 초에는 부부싸움이 잦았다며 스타일리스트와 늘 붙어다니는 남편을 이해하지 못해 마음 고생을 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전한다.
아내 경맑음은 남편의 일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며 남편이 연예인이라는 사실이 이제야 실감난다”고 말했다. 정성호는 연예인을 그렇게 막 대하느냐”고 너스레를 떨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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