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러시아서 제막
입력 2011-08-04 01:07  | 수정 2011-08-04 02:29
안중근 의사가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다른 동지 11명과 함께 손가락을 잘라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 '단지동맹'을 기리는 기념비가 다시 세워집니다.
광복회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늘(4일) 낮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남쪽으로 350km 떨어진 크라스키노 지역에서 광복회 관계자와 정치인, 러시아 연해주 주정부 인사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동맹 기념비' 제막식이 열립니다.
새로 세워지는 기념비는 높이 4m, 폭 1m 정도의 큰 비석과 높이와 폭이 각각 1m 정도인 작은 비석 등 2개의 검은색 비석으로 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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