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선박왕' 권혁 회장 재소환 조사
입력 2011-08-03 18:52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수천억 원대의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시도상선 권혁 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난달 25일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지병을 호소하며 대학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권 회장은 9일 만에 오늘(3일) 오전 10시쯤 서울지검 청사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해 탈세 혐의에 대해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권 회장이 실질적으로는 국내에서 사업을 하는데도 조세피난처에 근거지를 둔 것처럼 위장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국세청의 고발에 따라 권 회장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 안형영 / true@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