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경부 '산하기관 룸살롱 접대' 적발
입력 2011-08-03 18:15  | 수정 2011-08-03 20:08
지식경제부 공무원 12명이 산하기관 직원들로부터 수차례 룸살롱 접대를 받은 사실이 국무총리실에 적발됐습니다.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감찰 결과 지경부 과장급 2명을 포함한 12명의 직원이 한국기계연구원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으로부터 수차례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접대를 받은 공무원들이 성 접대까지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접대에 연루된 지경부 공무원 12명과 산하기관 직원들에 대해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이에 대해, 직원 12명을 전원 보직 해임하는 등 중징계하는 한편, 앞으로 직무관련자와 유흥주점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엄중히 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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