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가 오늘(3일)도 55포인트 급락하며 최근 이틀 동안 106포인트나 내렸습니다.
미국 더블딥 우려와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으로 시장의 투자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난 듯했습니다.
코스피는 연이틀 5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2,060선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이틀 동안 무려 106포인트나 빠졌습니다.
이렇게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건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여기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스프레드가 급등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상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이 때문에 새벽 뉴욕증시도 모두 2%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국 부채 협상은 타결됐지만, 미국 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더블딥에 대한 공포가 커진 것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틀 동안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틀간 1조 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닥도 연일 급락하며 6포인트 빠진 531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이틀째 급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2% 넘게 급락했고 대만과 홍콩 증시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미국 더블딥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9원 60전 오르며 1,06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코스피가 오늘(3일)도 55포인트 급락하며 최근 이틀 동안 106포인트나 내렸습니다.
미국 더블딥 우려와 유럽발 재정위기 확산으로 시장의 투자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이 난 듯했습니다.
코스피는 연이틀 5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2,060선으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이틀 동안 무려 106포인트나 빠졌습니다.
이렇게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건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여기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스프레드가 급등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상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이 때문에 새벽 뉴욕증시도 모두 2% 넘게 급락했습니다.
미국 부채 협상은 타결됐지만, 미국 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더블딥에 대한 공포가 커진 것입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이틀 동안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틀간 1조 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코스닥도 연일 급락하며 6포인트 빠진 531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이틀째 급락했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가 2% 넘게 급락했고 대만과 홍콩 증시도 1% 넘게 떨어졌습니다.
환율은 급등했습니다.
미국 더블딥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9원 60전 오르며 1,06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