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폰팅 광고용 음란물 제작해 수십억 챙겨
입력 2011-08-03 15:25 
음란 폰팅을 광고하기 위한 음란물을 만들어 인터넷에 뿌리며 수십억 원을 챙겨온 광고대행업체 대표 등 11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2청은 광고대행업체 대표 32살 김 모 씨 등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폰팅 전화번호 등을 삽입한 음란물을 제작해 인터넷에 올리며 67억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겼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씨 등이 유포한 음란물에는 광고 효과를 위해 국내인의 성행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또 단속을 피하기 위해 고시원에 음란물 유포 전용 컴퓨터를 설치해 사무실에서 원격조종으로 음란물을 유포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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