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지난달 찜통더위로 102명 사망
입력 2011-08-03 11:57 
무더위가 이어진 일본에서 지난 한 달 동안 100여 명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NHK는 소방청 통계를 인용해 7월 열사병 사망자가 102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72%는 65세 이상 고령자였다고 전했습니다.
열사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사람은 1만 7천 7백여 명에 달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래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예년보다 빠른 지난달 초 섭씨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국에서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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