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콩·현미 먹으면 대장 용종 억제"
입력 2011-08-03 11:21 
콩과 현미를 자주 먹으면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용종과 폴립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로마 린다 대학의 예세니아 탄타망고 박사가 2천800여 명을 26년간 조사한 결과, 현미를 1주일에 1번 이상, 콩을 3번 이상 먹는 사람은 용종 발생이 각각 40%와 33%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익힌 녹색 채소를 하루에 한 번 이상 먹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보다 용종 발생률이 24% 낮았고, 말린 과일을 1주일에 3번 이상 먹는 사람은 26% 낮았습니다.
탄타망고 박사는 콩과 말린 과일, 현미 모두 섬유질이 풍부해 독성물질을 체외로 방출하고, 브로콜리 같은 배추과 채소는 독성물질을 해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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