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SDS, '나이스 오류' 대응 소홀 비판
입력 2011-08-03 00:29  | 수정 2011-08-03 03:25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의 개발업체인 삼성SDS가 나이스의 오류가 발생한 사실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보다 먼저 인지하고도 소홀히 대응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성SDS는 지난달 11일 일선 고등학교 교사로부터 콜센터를 통해 나이스 프로그램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이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나이스 성적 처리 기능에 오류 사례를 처음 파악한 지난달 13일보다 이틀 먼저 오류 사실을 파악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삼성SDS가 민원을 접수한 즉시 정부에 보고하고 즉각적인 대처에 나섰더라면 일선 학교의 혼선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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