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첫 도입 5급 특채 경쟁률 '32.5대 1'
입력 2011-07-31 18:11  | 수정 2011-08-01 00:15
올해 처음 도입된 민간 경력자 5급 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102명 모집에 모두 3천 300여 명이 응시해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존 5급 특채 평균 경쟁률 11.6대 1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직무 분야별로는 녹색기술 연구개발이 136대 1로 가장 높았고, 도시계획 107대 1, 사회복지 정책 87대 1 등 전체 63개 분야 가운데 37개가 20대 1 이 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응시요건을 대폭 완화했고,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특채를 행안부가 일괄 추진하면서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차 필기시험은 다음 달 27일에 치러지며, 오는 11월 2차 서류전형, 12월 3차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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