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남미에서 '두 동강' 여객기 탑승자 전원 생존
입력 2011-07-31 16:52  | 수정 2011-08-01 00:15
남미 대륙 북부의 가이아나에서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두 동강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전무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163명이 탑승한 카리브항공 여객기가 악천후 속에 가이아나 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활주로를 이탈해 질주하면서 철조망 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기체가 부러지면서 두 동강이 났으나 사망자는 없었고, 3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가이아나 대통령은 여객기가 60m 깊이의 협곡 바로 앞에서 멈춰 섰다면서 하마터면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