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물난리] 사망·실종 67명…추가 피해 우려
입력 2011-07-28 23:54 
중부지방에 집중된 강한 비로 현재까지 70명에 달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는 서울 강남과 경기 광주 등지에서 5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비가 잦아들고 있지만 산사태 등 누적된 비로 인한 추가 피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28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에서는 산사태가 일어나 암자에 있던 4명이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67살 문 모 씨 등 어른 3명이 숨졌고 11살 김 모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임진강 남방한계선 필승교 수위는 약 9m로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심각 단계인 7m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인근 파주와 문산 지역 주민 천여 명은 피해를 우려해 마을회관 등에 대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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