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골키퍼 쿵푸킥 논란, 살인미수혐의로 체포
입력 2011-07-28 21:45  | 수정 2011-07-28 21:47

브라질 한 축구선수가 상대선수 후두부를 발로 가격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7월 25일(현지시간) 브라질 19세 이하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대회 ‘BH컵에서 바스코 다 가마와 스포르트 헤시피의 선수들은 경기 중 신경전을 벌이다 전반 종료 직전 그라운드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골키퍼 구스타보는 상대 선수인 엘리벨튼의 뒷목을 발로 가격했고 구스타보 발에 맞은 엘리벨튼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스타보는 결국 퇴장 명령을 받은 후 브라질 경찰에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으나, 피해자 엘리벨튼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골키퍼 쿵푸킥이라 불리며 인터넷에 화제가 됐고, 네티즌들은 구스타보의 행동을 비난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했다”,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맨쉽을 찾아 볼수 없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