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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웅, 평영 200m ‘한국 신기록’ 결승진출
입력 2011-07-28 21:23  | 수정 2011-07-28 21:23

최규웅(21·한국체대)이 남자 평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28일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평영 200m 준결승에 출전한 최규웅은 2분11초27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신기록을 세운 최규웅은 1조 8명 중 5위, 준결승 진출자 16명 중 7위를 차지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조 1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최규웅은 0.70초의 반응속도로 출발, 50m 구간을 29초79의 기록으로 6위로 돌았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하며 나머지 50m 구간에서 각각 34초11, 33초61, 33초76의 최종 터치패드를 찍었다.

최규웅은 29일 오후 남자 평영 200m 결승전을 치른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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