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타킹’, 시각장애인의 어퍼컷은 어떨까
입력 2011-07-28 17:31 

‘시각장애인이 보이지 않는 상대를 향해 어퍼컷을 날린다?
목표물이 정확히 보여야 대결이 가능한 복싱에 시각장애 판정을 받은 이들이 도전했다. 과연 보이지 않는 상대를 향해 ‘잽과 ‘어퍼컷을 날릴 수 있을까.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정명수씨와 유예은양, 국내 최초 시각장애 댄스팀, 시각장애 마술사 등을 통해 감동을 전한데 이어 시각장애 복서의 도전을 방송한다.
1년 전 녹내장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앞을 볼 수 없게 된 강은영(60)씨와 5년 전 왼쪽 눈 가장자리 손톱 만큼의 시야를 제외하고는 전혀 앞이 보이지 않게 된 이상엽(39)씨가 그 주인공.
시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글러브에 방울을 달아 상대의 위치를 찾았던 훈련법을 공개한다. 한 걸음 걸어가는 것조차 벼랑 끝에서 발을 내딛는 것과 같았다던 두려움. 이를 복싱으로 극복했다는 그들의 이야기가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인 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30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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