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국내 기술의 ‘음파진동 운동기기’ 개발 착수
입력 2011-07-28 17:25 


음파진동을 통해 적은 운동 시간으로도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는 일상생활능력 증진 운동기기가 개발된다.
의료기기 제작업체 소닉월드는 전북대학교, 동신대학교와 협약해 가상현실 콘텐츠와 3차원 진동 플레이트(3D VIBRATE)를 통한 일상생활능력(ADL) 증진 운동기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운동기기는 소닉월드가 2011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 지난 6월 1일부터 오는 2013년 5월까지 총 2년간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일상생활능력 증진 운동기기는 음파진동을 이용한 재활 근력훈련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근의 증강이 이뤄지고 적은 운동 시간과 운동 강도에도 미세한 진동 자극으로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체성분, 혈압, 혈당 등을 분석해 각자에게 맞는 운동처방도 가능할 전망이다.
임상 평가와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국내 유일의 헬스케어공학과인 전북대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과 국내 3대 운동처방학과인 동신대 운동처방학과가 참여한다.
이 두 개 학과는 다양한 기자재와 운동 콘텐츠를 보유하고 재활운동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음파진동 운동기기는 국내 기술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음파진동 운동기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3년 만에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선전하고 있다.
소닉월드 관계자는 임상실험을 위한 진동의 인체 영향 평가시스템은 순수 국내기술의 진동 평가 시스템으로써 그 핵심 기술만으로도 높은 경제적 가치가 있다”며 음파진동운동기는 전 세계적으로 관련 경쟁업체가 전무한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하고 있으며, 국내외 특허등록 및 출원을 통해 산업재산권 보호와 추후 경쟁상품에 대한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닉월드 음파진동 운동기기는 사용자의 신체조건에 따라 진동수 및 세기의 정밀한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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