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대형사고 일으킨 무개념 운전자 '저 사이를 끼어들어?'
입력 2011-07-28 15:37 
지난 25일, 유튜브에는 '미친 운전자 때문에 발생한 고속도로 사고'란 제목의 영상이 등록됐다.

이 영상은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사고 당시의 황당하고 아찔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1차로를 달리던 피해 차량이 속도를 내며 2차로의 차량을 앞지르려 했다. 피해 차량이 2차로의 차량과 점점 가까워지고 두 차가 평행하게 달리려는 순간, 난데없이 BMW로 보이는 차량이 두 차 사이를 끼어들며 추월을 시도했다. 두 차 사이의 공간이 가까워 정상적인 추월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지만 BMW는 무리하게 속도를 내며 끼어들었고, 2차로를 달리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사고를 유발한 BMW 차량은 순간 기울어지며 중심을 잃었지만 이내 균형잡고 유유히 사라졌다. 그러나 BMW와 부딪힌 차량은 균형을 잃고 1차로를 달리던 차량과 부딪히는 2차 사고를 냈다. 추월을 위해 속도를 높였던 1차로의 차량은 갑작스런 충격에 옆으로 넘어지는 대형 사고가 났고, 차량은 넘어진 상태로 20여 미터를 미끌어진 뒤에야 멈춰섰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저런 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하는 무개념 운전자는 처음봤다"면서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해서 반드시 처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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