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오전이 고비…최고 150mm 더 내려
입력 2011-07-28 09:33 
<리드멘트>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현재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지금까지 내린 누적강수량 어마어마한데요, 어떻습니까?

<누적강수량>밤사이 다소 잦아들었던 비가 다시 굵어지고 있습니다.
강수량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의 누적 강수량,
동두천 630mm, 서울도 조금 전 500mm를 넘겼고요,
문산 459, 춘천 445mm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 폭우>중부지방의 폭우는 오늘 오전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벼락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30에서 많게는 60mm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중북부지방에 강한 강수대가 집중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특히,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지방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중부지방의 비는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호우특보>따라서,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지방에 내려진 호우특보도 점차 확대, 강화되겠고요,
경기 남부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곧 다시 내려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도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지역 최고 15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는 최고 120mm의 비가 예상돼 총 강수량이 700~800mm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시면 안 되겠고요,
오늘 남부지방은 무더위 속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사흘째 이어지는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초반 또다시 중부지방의 비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