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오전까지 폭우…최고 150mm 더 내려
입력 2011-07-28 09:32 
<리드멘트>이번에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현재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명시경캐스터!

<질문>중부지방의 폭우, 오늘 오전이 고비라고요?

<중부 폭우>네.. 그렇습니다.
밤사이 다소 잦아들었던 비가 아침이 되면서 다시 굵어졌습니다.
또다시 세찬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중부지방의 폭우는 오늘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시간당 많게는 60mm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중북부지방에 강한 강수대가 집중된 모습인데요,
특히, 경기 남부와 경기북부지방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계속해서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중부지방의 비는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호우특보>따라서, 서울과 경기북부, 영서지방에 내려진 호우특보도 점차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7시 20분을 기해 경기 화성은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이미 대치됐고,
경기 남부지역에도 곧 호우주의보가 다시 내려지겠습니다.

<누적강수량>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
어마어마합니다.
동두천 630mm, 서울도 500mm를 넘겼고요, 춘천에도 44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도 경기북부와 영서북부지역 최고 150mm 이상,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는 최고 120mm의 비가 예상돼 총 강수량이 700~800mm가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긴장을 늦추시면 안 되겠고요,
오늘 남부지방은 무더위 속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간>사흘째 이어지는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초반 또다시 중부지방의 비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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