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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두 자릿수 시청률 회복…‘시티헌터’ 뒷심부족?
입력 2011-07-28 09:31 

논란 속 KBS 2TV '공주의 남자'가 제 페이스를 찾으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회복했다. 반면 종영을 앞둔 SBS '시티헌터'는 오히려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3회분은 시청률 11.7%를 기록, 21일 방송분 9.4%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이준혁의 죽음으로 반전을 노린 '시티헌터'는 18.8% 기록,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해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MBC '넌 내게 반했어'는 6.5%를 기록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공주의 남자 에서는 승유(박시후)의 충격적인 상황이 그려졌다. 승유는 세령(문채원)을 자신의 아내가 될 경혜공주(홍수현)라 믿고 사랑에 빠진 것. 하지만 실제 자신의 아내가 될 여인은 세령이 아닌 다른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시티헌터에서는 영주(이준혁)의 죽음과 함께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된 윤성(이윤성)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영주는 '시티헌터' 윤성의 정체를 알았음에도 불구, 윤성과 적이 아닌 동지가 되는 길을 택했다. 하지만 영주는 천재만(최정우) 회장의 처단을 돕던 중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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