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비, 아침부터 강해져

<레이더>지금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일시적으로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방에 비를 뿌리는 모습입니다.

<누적 강수량>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 상당한데요, 서울은 473, 동두천은 578밀리미터가 내렸고요, 앞으로 600밀리미터를 넘기는 곳이 늘겠습니다.

<호우 특보>특보 상황 살펴보면, 서울과 경기 중북부, 강화와 강원 영서 지방엔 경보가, 강원 산간에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보는 앞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집중호우 시기>서울과 경기 남부지방에선 비가 잦아들었다고 안심하긴 이릅니다.
다가오는 여섯 시부터 오전까지 어제와 같은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고 천둥, 번개도 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충북 북부와 강원 지방, 50에서 100이 되겠고,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를 넘겠습니다.
북부를 제외한 충청과 경북 북부 지방도 최고 80밀리미터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도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 열대야>호우 영향권에서 벗어난 남부지방은 다른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낮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