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77mm…앞으로 150mm 더 와

<집중호우 시기>아침부터 오전까지 서울과 경기 지방에 또 다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출근길 어제만큼 힘들겠습니다.

<호우 특보>현재 특보는 서울, 경기 중북부와 강원 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져 있습니다.

<누적 강수량>지금껏 어제만큼 세차게 비가 내리는 모습 처음 본 분들 많으시죠?
경기도 양주시의 경우는 630밀리미터의 어마어마한 양의 비가 내렸고요, 서울은 477, 동두천은 586밀리미터 정도가 왔습니다.

<예상 강수량>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충북 북부와 강원 지방, 50에서 100이 되겠고,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를 넘겠습니다.
북부를 제외한 충청과 경북 북부 지방도 최고 80밀리미터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도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 열대야>호우 영향권에서 벗어난 남부지방은 다른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낮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주간 날씨>주말 동안은 다행히 맑은 하늘을 되찾아 복구 작업이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하지만, 월요일과 화요일에 걸쳐 중부지방에 또다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