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총격 현장서 주고받은 모녀 메시지 공개
입력 2011-07-28 05:04 
노르웨이 우토야 섬에서 브레이빅이 총기를 난사하던 매우 급한 상황에서 현장에 있던 16살 여학생과 엄마가 주고받은 절절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공개됐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줄리 브렘네스가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엄마 마리안 브렘네스와 주고받은 것으로 미친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해달라며 딸이 엄마에게 요청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습니다.
함께 캠프에 참가했던 줄리의 친구 5명은 안타깝게도 모두 숨졌고 줄리는 다행히 해안가로 도망쳐 바위 뒤에 숨어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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