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보스` 지성-김재중, 첫 만남서 속옷 차림 동침(?)
입력 2011-07-27 15:16 

배우 지성과 김재중이 속옥 차림으로 동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성은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중과 처음 만난 날 한 침대에서 자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지성은 극중 불량 재벌 3세 차지헌 역을, 김재중은 그의 사촌동생이자 경영권 승계를 두고 경쟁하는 차무헌 역을 맡았다.
이날 지성은 김재중과는 처음 보자마자 팬티만 입고 같이 잔 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성은 배우 및 스태프가 함께 담소를 나누고 술 한 잘 기울인 뒤 잠을 자려는데, 제작진이 우릴 배려해주셨는지 둘이 자라고 하시더라. 방 안에 들어가보니 킹 사이즈 침대 하나만 있었다”고 말했다.

지성은 첫 대사가 ‘잘까?였다”며 에어컨이 나오고 있는데도 덥더라. 일어나보니 더워서 옷을 다 벗고 있더라. 전날엔 취중이라 괜찮았는데, 눈을 뜨고 옆을 보는 순간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 그 일을 계기로 재중씨랑 가까워진 것 같고 촬영도 편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성은 김재중은 JYJ로서도 훌륭한 활동 하고 있는데, 신인 연기자 같은 마음을 보여주고 있어서 한 팀으로서 대단하고 존중할 만한 친구라고 생각할 정도의 활력소다”고 국내 드라마에 도전한 김재중의 열정을 극찬했다.
이에 김재중은 지성 형은 남자로서 모티브로 삼고 싶을 정도로 멋진 남자인 것 같다. 일로써 연기로써 또 사적인 부분에서도 이런 남자가 다 있구나 할 정도로 멋진 사람”이라고 돈독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는 신참 여비서가 불량 재벌 2세를 상사로 만나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불량 재벌 길들이기 프로젝트. 드라마 ‘파리의 연인, ‘천사의 유혹의 손정현 PD와 ‘사랑에 미치다를 집필한 작가 권기영 씨가 의기투합했다. 8월 3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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