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지영 애견카페 오픈식 집주호우로 `취소`
입력 2011-07-27 13:37 

가수 백지영의 애견카페 오픈식이 중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집중호우로 결국 취소됐다.
27일 오후 5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백지영 애견카페 '그르르'의 오픈식 행사가 당일 낮 12시 갑작스럽게 취소가 결정됐다.
백지영 소속사 측은 "집중 폭우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갑작스럽게 취소공지를 하게 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그르르'는 백지영과 평소 친분이 있는 포토그래퍼 공성원이 함께 오픈한 애견카페로 27일 오픈식을 가지며 평소 친분이 있는 동료 가수와 개그맨 등 특히 애견사랑이 남다른 연예인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었다.

백지영은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없는 식당과 카페가 많아 동물병원이나 지인들에게 수시로 맡기곤 했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안타까울 때가 많아서 애견카페를 오픈 하게 되었다. ‘그르르를 아무 때나 편하게 들러주시는 편안하고 아늑한 쉼터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애견카페 '그루루; 수익금의 일부는 ‘유기견 돕기 – 도네이션 프로젝트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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