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국제선 유류 할증료 소폭 인하

무섭게 치솟던 국제선 유류 부가금이 9월부터 소폭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달부터 지난 2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 평균 302센트로 지난 4~5월의 316센트보다 14센트 내림에 따라 유류 부가금은 지난 5~6월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입니다.
국제유가에 맞춰 항공료에 부가되는 유류 부가금은 2개월 항공유 평균가가 150센트를 넘으면 오른 정도에 따라 한 달 뒤부터 두 달 동안 반영됐던 만큼 지난 6~7월 평균 유가는 9~10월 유류 부가금에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의 유류 부가금은 왕복 기준으로 18달러 내린 280달러, 중국과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은 8달러 내린 124달러, 일본은 4달러 내린 64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