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크라운제이, 80시간 사회봉사‥관찰소 측 "성실한 태도"
입력 2011-07-26 16:52 

가수 크라운제이(32, 본명 김계훈)이 8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집행 완료했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소장 한능우)는 26일 가수 크라운 제이에 대한 사회봉사명령 80시간 집행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으로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아, 지난 14일 부터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 협력기관인 사랑의 줄잇기‘에서 구호품 제작, 정리 등 활동을 이행했다.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담당 보호관찰관에 따르면 "크라운 제이는 집행기간 중 한 번도 불참한 적이 없을 정도로 성실한 태도를 보였으며, 협력기관 관계자와 봉사활동을 함께한 사회봉사자들도 크라운 제이의 봉사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크라운 제이는 이 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마치며...'라는 제목의 소감문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큰 일교차로 추위에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털모자를 만들기도 하고, 구호품 정리, 자선가게 매장 청소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사회봉사를 하는 기간 동안 나 자신을 깊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생명을 살린다는 자부심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매우 보람찬 사회봉사였습니다” 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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