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500년 전 과거에서 왔다",중국 '꽃거지" 화제
입력 2011-07-25 11:01  | 수정 2011-07-25 11:02

중국에서 선녀 복장을 한 미모의 여성이 구걸하는 영상이 화제다.

19일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는 자신이 과거에서 온 인물이라 주장하는 미모의 여성이 소개됐다.

이 여성은 상하이에 있는 지하철역 앞에서 긴 생머리에 선녀 복장을 하고 앉아있다. 특히 이 여성은 자신이 "500년 전 이곳의 지명인 청원촌에서 왔다"며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차비가 없다. 빌려주면 갚겠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행인이 어떻게 돈을 돌려줄거냐 묻자 "나중에 당신과 내가 알 수 있는 증명서"라며 여권처럼 생긴 갈색의 물건을 건넸다. 또 상의에서 스마트폰을 꺼내며 전화번호를 묻기도 했다.

한편 이 여성을 본 네티즌들은 "어쩌다 저렇게 됐나", "일부러 저러는건가?", "유명인이 되고 싶은 걸 수도 있겠다.",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유쿠 영상 화면캡쳐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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