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선숙 "검찰, 2008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알고도 기소 안 해"
입력 2011-07-24 17:53  | 수정 2011-07-24 22:57
검찰이 지난 2008년말 부산저축은행의 금융관련법 위반 사실을 이미 알고도 기소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위 소속 민주당 박선숙 의원은 자체 입수한 당시 검찰의 심문조서 등 수사기록과 재판기록을 근거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울산지검이 2008년 12월 부산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경영진을 뇌물공여와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했지만 17개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부실 경영, 부당 대출 혐의에 대해선 수사기록에만 남겼을 뿐 기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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