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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전체 7위로 결승 진출…오후 7시 결승
입력 2011-07-24 11:31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예선에서 7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박태환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예선에서 3분46초74를 기록, 전체 7위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박태환은 결승전을 위해 페이스를 조절하며 자신의 최고기록인 3분41초53에 5초 이상 뒤져 다소 불리한 1번 레인을 배정받았습니다.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은 3분44초87을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박태환은 198㎝의 쑨양과 가장 먼 레인을 배정받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결승전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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