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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와인하우스 사망 소식에 팝스타도 네티즌도 `충격·애도`
입력 2011-07-24 09:07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은 물론 전 세계 팝스타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23일 오후 런던 북부 캠덴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밝혀졌다. 향년 27세.
보도에 따르면 신고를 받은 구급차가 긴급 출동했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각 언론은 와인하우스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갑작스런 죽음에 전 세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23일 오전(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끝내 평화를 찾았을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어셔는 "와인하우스의 끔찍한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슬펐다. 와인하우스, 당신을 알게 돼 행복했다. 편히 쉬길 바란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리한나는 "소식을 듣고 매우 가슴이 아팠다"고, 켈리 오스본은 "내 베스트 프렌드 중 한 명을 잃었다.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각각 슬픔을 전했다.
국내 네티즌들 역시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촉망 받는 뮤지션이 젊은 나이에 사망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높다. 네티즌들은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죽다니. 거짓말일거야" "젊은 나이에 안타깝다" "그녀의 음악적 재능이 아깝다" "오늘은 하루종일 와인하우스의 음악을 들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와인하우스는 지난 2003년 데뷔 앨범 '프랭크'(Frank)로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독특한 패션과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로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백 투 블랙(Back to Black)' 앨범으로 그래미상 5관왕에 오르는 등 월드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뉴스오브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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