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분 나빠 문제지 유출"…응시생 조사 뒤 귀가
입력 2011-07-24 08:24  | 수정 2011-07-24 10:30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응시생 27살 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변씨는 "부정행위를 위해 문제지를 유출한 것은 아니고, 감독관이 기분 나쁜 말을 해 문제지를 들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변씨를 귀가시켰으며, 통화내용 등을 조사해 문제지를 유출한 사실이 확인되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변씨는 어제(23일) 7급 국가공무원 일반행정직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창원시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140문항의 문제가 인쇄된 문제지를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