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엄기준 접촉사고, 음주운전? "전날 밤에 술 마신것"
입력 2011-07-22 08:09  | 수정 2011-07-22 15:19

서울 용산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배우 엄기준(35)씨를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엄 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일기획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를 몰다 신호대기 중인 양모(68)씨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음주측정기로 측정한 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9%로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지만 경찰은 엄씨가 "전날 밤에 술을 마신 것"이라며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중알코올농도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엄기준은 오는 23일 첫 방영하는 SBS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외과의사를 맡아 한창 촬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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