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폭염 한풀 꺾여…내일 낮 서울 28도
입력 2011-07-21 19:35 
<1>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입맛도 없고, 시원한 얼음 음료만 생각나는데요.
내일부터는 이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어제와 오늘 32도를 웃돌던 서울의 낮 기온이 내일은 낮 기온 29도가 예상됩니다.

<2>오늘 밤에는 다행히 단잠 주무실 수 있겠습니다.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은 없겠습니다.

내일 새벽이나 오전에는 충청과 경기 일부 지방에 소나기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기상도>바람이 많이 약해졌지만 동해안과 해운대 등지에서 휴가 보내고 계신 분들은 높은 물결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해를 가리겠습니다. 따라서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2도, 대구 20도 선이고요.

<최고>낮 기온 서울 29도, 전주와 광주 30도로 충청이남지방은 기온이 내려간다해도 여전히 덥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까지는 특별한 비 소식없이 메마른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쯤 오랜만에 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생활정보>여름철에는 먹을거리가 남았을 경우, 걱정이 많습니다. 우선, 음식이 빨리 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또 남은 음식은 원래의 맛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인데요.

비스킷은 바삭바삭함이 유지되어야 제 맛이겠죠? 비스킷을 다음에도 예전 상태 그대로 먹기 위해서는 각설탕 한 개를 함께 보관해주면 됩니다. 설탕이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페트병에 탄산음료가 남았을 경우에는 거꾸로 세워 보관합니다. 가스가 위로 올라가는 성질을 이용한 것인데요. 이렇게 해 두면 탄산의 톡 쏘는 맛을 다음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2.0 날씨와 생활정보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