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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 스프린터' 대구행 티켓 자력 확보
입력 2011-07-20 09:00 
'의족 스프린터'로 유명한 남아공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이탈리아 리그나노에서 열린 육상대회 남자 400m에서 45초07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종전 개인 최고기록을 0.54초나 앞당긴 피스토리우스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A 기준기록인 45초25를 통과해 대구행 티켓을 자력으로 손에 넣었습니다.
피스토리우스가 대구 스타디움 출발선상에 서면 메이저 육상대회에서 일반 선수와 경쟁하는 최초의 장애인으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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