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더위에 물놀이 즐기던 대학생 2명 익사
입력 2011-07-19 18:25  | 수정 2011-07-19 18:27
무더위에 물놀이를 즐기던 대학생 2명이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오후 2시10분께 충남 홍성군 장곡면 광성리 사방댐에서 물놀이하던 대학생 A(19)군과 B(19)군이 수심 3m의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과 함께 사방댐에 방문한 C(19)군은 물에 빠진 이들을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었으나, 깊은 수심에 물에 빠지고 말았다.

마침 사고 현장을 지나던 주민 D(52)씨가 C군을 발견해 구조했지만, A군 등 2명은 수심이 깊은 곳까지 들어가 구조할 수 없었다.


곧이어 구조대가 도착했지만 A군 등 2명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된 C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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