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문대 수시전형 다음 달 시작…21만 명 선발
입력 2011-07-19 17:58  | 수정 2011-07-19 21:37
【 앵커멘트 】
다음 달부터 전문대학이 수시전형을 시작합니다.
올해 전문대 입시는 어떻게 치러지는지 이정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전문대학이 올해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21만 명으로 전체 정원의 79%입니다.

20개 전문대학은 다음 달 1일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시작하고, 다른 대학의 원서 접수는 9월 8일부터 가능합니다.

4년제 대학 수시전형과 마찬가지로 올해 전문대 수시전형에도 미등록 충원기간이 새로 생겼습니다.

각 대학은 미등록 충원기간에 예비 합격자를 순위에 따라 선발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배우창 / 전문대학협의회 사무총장
- "(수시모집에서) 학생을 채우지 못하면 종전에는 이후로 넘어갔었는데, 수시모집에서 예비 합격자 중에서 등록을 하도록 하는 기간을 새로 뒀고…."

전문대학 대부분이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학생을 뽑지만 25개 대학 가운데 일부 학과는 수능 성적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합니다.


19개 전문대학은 학생부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만큼 대학별 전형 요소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또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지만, 합격했을 때는 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합격한 학생은 정시전형 때 전문대와 일반대 모두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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