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튼튼한(?)아이폰? 4천 미터에서 떨어져도 'OK'
입력 2011-07-19 17:42  | 수정 2011-07-19 17:43

미국한 스카이 다이버가 스카이 다이빙을 하던 중 떨어뜨린 아이폰이 작동돼 화제다.

CNN은 18일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제로드 맥키니(37)가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과정에서 떨어뜨린 아이폰4의 전화벨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키니는 스카이 다이빙 도 중 바지주머니에 넣어뒀던 아이폰4를 1만3천500피트(4천114m) 상공에서 떨어뜨렸다.

스카이 다이빙을 끝낸 맥키니는 GPS 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1㎞ 정도 떨어진 한 빌딩의 옥상에서 아이폰4를 찾았다.


맥키니의 아이폰 외관 유리는 완전히 박살난 상태였고, 스카이다이빙 강사인 조 존슨이 맥키니의 아이폰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맥키니의 아이폰4가 진동과 함께 전화벨이 울렸다.

맥키니는 CNN에 이 사실을 제보하면서 스카이다이빙 과정에서 정확하게 언제 아이폰이 바지주머니에서 빠져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서둘러 항공기에서 뛰어내리는 바람에 주머니의 지퍼를 잠그는 것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아이폰은 자체 보호장치가 있어서 외관이 깨지더라도 전화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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