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보고 느끼고 즐기는 '축산 체험교실'
입력 2011-07-19 16:50  | 수정 2011-07-19 21:37
【 앵커멘트 】
아이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아이들과 함께 치즈를 만들고 병아리도 만져 볼 수 있는 축산 체험 행사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추성남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갓 태어난 병아리를 조심스럽게 만져봅니다.

텔레비전과 그림책에서만 봤던 병아리를 직접 만질 수 있게 된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 인터뷰 : 정민권 / 수원 복자유치원
- "(병아리) 좋아요! 예뻐요!"

화려한 색의 컬러 누에가 신기한 듯 살며시 손을 대봅니다.

쏘지 않는 커다란 벌을 담아둔 통 앞에는 벌을 만지려는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야외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집니다.

평소 즐겨 먹는 치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친구들과 함께 치즈를 만들어 봅니다.


▶ 인터뷰 : 이가인 / 수원 복자유치원
- "원래 치즈 좋아하는데요, 만들어 보니 아주 좋아요."

커다란 모형 젖소 앞에 옹기종기 모여 젖을 짜고, 소의 먹이인 건초를 힘줘 굴립니다.

▶ 인터뷰 : 강신곤 /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지도사
- "올해는 구제역 여파로 축산농가가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초청해 축산을 체험하고 느끼고 즐기게 하려고…."

국립축산과학원이 준비한 행사장에 오면 다양한 체험은 물론, 마술과 실험을 통한 과학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보고 느끼고 즐기는 어린이 축산 체험교실은 이번 주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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