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작가 손미나, KBS 퇴사 결정적 계기는
입력 2011-07-19 16:31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계기를 밝혔다.
최근 첫 소설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를 출간한 손미나는 16일 방송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작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손미나는 "작가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스스로 많이 성장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소설을 쓰게 됐다"며 "소설 첫장을 완성하기까지 1년 6개월이 걸렸을 만큼 고민이 많았다. 소설을 완성하지 못하면 한국에 돌아가지 않는다는 각오로 글을 썼다"고 말했다.
1997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10년간 활동하다 2007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손미나는 "KBS를 퇴사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는 한 출판사로부터 1년에 한 권씩 꼭 책을 출간해보자는 아주 매력적인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손미나는 여행작가와 번역가,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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