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볼거리 풍성해진 '부천국제만화축제' 8월 열린다!
입력 2011-07-19 15:46 


14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가 다음달 17일~21일까지 부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 및 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운영위원회는 19일 서울 명동 소재 포스트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번 만화축제는 기존 행사와 달리 넓은 영상문화단지 내 유휴 시설을 활용하는 한편, ‘디지털 페어관과 ‘콘텐츠 페어관을 설치하는 등 산업적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개막식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야외 잔디광장에 야외무대를 설치해 실질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은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세계로 뻗어가는 축제가 되기 위한 도약으로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만화가와 만화제작기업, 제작자들을 위한 페어를 강화하고,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전시 총감독을 맡은 김성진 큐레이터는 디지털 만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전시인 'SMARTOON(스마툰)'을 포함해 1985년 발간된 최초의 순정만화 무크지 <아홉 번째 신화>를 복간하는 프로젝트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배우 이시영은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홍보대사인 ‘별별(別星)만화사랑서포터스 1호' 로 위촉됐다.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이 직접 그린 캐리커쳐를 위촉증서로 전달받은 이시영은 개인적으로 만화를 매우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가 매우 즐겁고 유쾌하다”며,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유사한 분야에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별(別星)만화사랑서포터스는 1호인 이시영을 시작으로 만화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임명되어 만화 산업과 문화발전 도모하는 일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예림 매경헬스 [yerim@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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