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전 대표 "내년 총선 대구 달성군 출마"
입력 2011-07-19 15:41  | 수정 2011-07-19 17:23
【 앵커멘트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현재 지역구에 다시 출마할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무형 기자.

【 질문 】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의 한 LED공장 기공식이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거기서 나온 이야긴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방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총선 불출마설이나 수도권 출마설 등 그동안 나왔던 언론의 기사는 모두 오보라고 부인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유권자에게 처음부터 약속드린 것이 있고, 그 신뢰를 끝까지 지킬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 출마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본인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지원 유세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은 지원유세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라 당이 얼마나 진정성있게 노력을 하느냐, 공천을 얼마나 투명하게 하느냐로 국민의 인정을 받을 때라고 박 전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또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지자체마다 사정과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그 사정과 형편에 맞춰서 결정하는게 맞다면서도 서울시의 주민투표에 대해서는 본인이 대답할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대구 성서공단 안에 있는 한 LED 공장의 기공식 참석에 이어 다음 달 말 열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비위원회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둘러봤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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