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대기업 일자리 빼돌리기 진상조사"
입력 2011-07-19 13:18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한진중공업 사태와 관련 "대기업이 일자리를 해외로 빼돌리는 것은 재산을 해외로 유출하는 것만큼 부도덕하고 심각한 기업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은 불발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청문회와 대기업 일자리 빼돌리기 진상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대표는 "정리해고나 일자리를 빼앗는 문제는 단순한 정리해고가 아니다"며 "일자리가 민생의 으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최고위원도 "현장에서 보이는 한진중공업의 노사문화는 인간에 대한 경멸, 노동권 멸시로 재벌 대기업의 책임 윤리가 실종됐음을 깨닫게 해줬다"며 한진청문회가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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