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동완 `절정` 브라운관 복귀… 이육사 변신
입력 2011-07-19 10:22 

가수 겸 연기자 김동완이 MBC 8.15 특집극 '절정'(극본 황진영/연출 이상엽) 주인공으로 나선다.
'절정'은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시를 남긴 시인이자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김동완은 독립운동으로 인한 수감으로 얻은 수인번호 '264(이육사)'로 활동하며 고문과 취조로 얼룩진 17번의 감옥행 끝에 40세의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 '이육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열연할 예정이다.
김동완의 드라마 복귀는 군 전역 후 처음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동완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 분들과 만난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독립운동가 역이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절정'에는 김동완 외에도 오현경, 고두심, 이승효, 서현진, 박성웅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8월 중 2부작으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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