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중산층, 서울 집 마련 8년 8개월
입력 2011-07-19 09:27  | 수정 2011-07-19 17:28
서울 중산층 근로자가 서울 시내에 내 집을 마련하는 데는 평균 8년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집값 하락 덕분에 서울 근로자의 주택 마련 시간은 지난해 말보다 5개월 정도 단축돼 지난 2006년 3분기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5년 4개월과 4년 8개월로 3개월씩 줄었지만, 부산과 경남은 반대로 3개월씩 늘어났습니다.
또 경북과 전남은 내 집 마련에 2년 미만이 걸리고, 강원은 2년 1개월, 제주는 2년 9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전국적으로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이 하락한 것은 도시 근로자의 소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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