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전면허 취득 비용 절반으로 감소
입력 2011-07-19 08:18  | 수정 2011-07-19 10:36
운전면허 시험이 간소화된 지난달 10일 이후, 응시자들이 면허를 따는 데 들어가는 최소 비용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전국의 전문학원 416곳을 통한 최소 면허 취득 비용은 평균 37만 9천 원으로, 시험 간소화 이전의 74만 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장내 기능시험 최소 교육시간이 15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든데다, 도로주행 수강료도 10시간에서 6시간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응시자의 80%가 꼭 필요한 운전교육만 학원에서 받고, 나머지는 가족이나 친구에게서 배우고 있다"면서 "이들이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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