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전면허 취득비용 절반가량 줄어
입력 2011-07-19 08:14 
운전면허시험 절차가 간소화된 후 응시자들의 면허 취득 최소 비용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면허시험이 간소화된 지난달 10일 이후 전국 416개 전문학원을 통한 최소 면허 취득 비용은 평균 37만 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제도 시행 이전의 최소 비용인 74만 원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해진 금액입니다.
경찰청이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전문학원을 활용해 도로주행시험에 응시한 5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용조사 결과 전체인원의 90%가 최소비용인 37만 9천 원을 지출하고 합격했습니다.
또 최근 한 달간 신규면허 취득자의 교통사고율은 다소 낮아져 면허시험 간소화로 사고율 상승 가능성 등 우려했던 부작용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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