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해킹 폭로 전직 기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1-07-19 07:44  | 수정 2011-07-19 09:45
폐간된 영국 신문 뉴스오브더월드의 휴대전화 음성메시지 해킹을 폭로했던 이 신문사의 전직 기자 션 호어가 런던 북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전화를 받고 호어의 집으로 출동해 그가 숨진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장 감식과 함께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호어가 해킹 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는 데 따른 부담감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뉴스오브더월드와 유착됐다는 의혹으로 영국 경찰 간부가 잇따라 사퇴하고 있는 가운데 런던경찰청 존 예이츠 치안감 역시 사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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